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성영철 대표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찾고 개발에 집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9-01 17:0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영철 제넥신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제넥신은 1일 성영철·우정원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우정원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제넥신 로고.
▲ 제넥신 로고.

성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새로운 팬데믹(감염병의 사회적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유전자 백신의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제넥신은 설명했다. 

다만 임직원과 이사회의 요청으로 다음 전문경영인(CEO)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성 회장은 이사회에는 남기로 했다.

우정원 사장도 당초 성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었지만 제넥신은 우정원 대표이사 사장체제로 운영하면서 다음 전문경영인을 물색하기로 했다.

제넥신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상장기업의 전문경영인 경험을 보유한 경영전문인을 영입하기 위해  글로벌 헤드헌팅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우정원 사장은 "창립 이래 20여 년 동안 제넥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달려온 성영철 회장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넥신을 제대로 이끌어 줄 차세대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때까지 제넥신의 대표이사로서 코로나19 백신과 면역항암제 등의 임상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유엔 세계 각국에 기후총회 대표단 축소 요청, "개최지 숙박시설 부족"
애플 차기 아이폰 '반도체 혁신' 예고, TSMC 2나노 공정과 자체 통신칩 적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