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영국 방위산업기업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9-01 11:2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영국 방위산업기업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추진
▲ 현대중공업은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존 하위 밥콕 그룹총괄 CEO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영국 방위산업기업 밥콕과 함께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을 개발한다.

현대중공업은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과 존 하위 밥콕 그룹총괄 CEO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밥콕은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Queen Elizabeth)함'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글로벌 방위산업기업이다. 

밥콕은 최신 함정 설계와 건조기술을 비롯해 종합 군수지원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사업 수주 및 실제 선박 건조를 위해 두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 맺어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방위산업 및 해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밥콕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글로벌 함정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함정설계의 첫 번째 단계인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밥콕과 협업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형 경항모 최신 모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 대표인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은 "조선과 방산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영해를 수호할 최적의 경항공모함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대선 D-13일 15K 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53% vs 김문수 37%
국힘 'AI 3대 강국 도약' 공약 발표, "2조 원 규모 AI 반도체 혁신 펀드 조성"
[여론조사꽃] 대선 D-13일 15K 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53% vs 이준석 17%
체코전력공사 사장 "한수원 원전 계약 지연되면 이탈 가능성, 모두 무너질 수도"
[여론조사꽃] 대선 D-13일 15K 조사, 정권교체 61.5% vs 정권연장 32.3%
[여론조사꽃] 대선 D-13일 15K 조사, 이재명 52% 김문수 35% 이준석 9%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금 대신 가상화폐에 투자자 자금 몰린다
[조원씨앤아이] 대선 D-13일 투표 의향, 정권교체 57.9% vs 정권연장 33.6%
[조원씨앤아이] 대선 D-13일, 보수 단일화 공감 36.1% vs 비공감 59.3%
[조원씨앤아이] 대선 D-13일, 이재명 47.9% 김문수 38.5% 이준석 7.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