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이 국내 권한 지닌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미국 품목허가 받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26 10:1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이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권을 보유한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코수바가 미국에 출시된다.

종근당은 코수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 로고.
▲ 종근당 로고.

코수바는 종근당이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 카라테라퓨틱스로부터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권을 들여온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 후보물질 CR-845의 제품이름이다.

만성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환자 가운데 중증도~중증 요독성 소양증이 발생한 환자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CR-845는 말초신경계에 있는 카파 아편수용체를 표적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감각 신경활성을 감소시켜 치료효과를 낸다. 

종근당은 이런 기전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는 코수바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향후 국내에서도 절차에 따라 코수바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CR-845 품목허가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던 요독성 소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며 "국내에서도 승인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의 성장은 시작 단계, 풍부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9627억 예상"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