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 관련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미국 항공주들의 주가가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아 국내 항공 관련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후 2시58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10.11%(1850원) 뛴 2만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4.01%(1150원) 오른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7.23%(1500원) 상승한 2만2250원에, 티웨이항공은 5.88%(200원) 높아진 3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전면으로 승인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면승인된 사례다.
이에 23일 뉴욕증시에서는 델타항공(2.86%), 아메리칸항공(3.30%), 사우스웨스트항공(2.85%), 유나이트항공(3.41%) 등 항공주가 일제히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주들도 장 중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