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커머스는 2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미니보험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1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
카카오톡으로 보험상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커머스는 2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미니보험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 1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보험상품을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것이 보험업법상 모집행위로 간주돼 제한됐다.
하지만 2020년 하반기 보험상품 온라인판매가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돼 보험 기프티콘 출시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나온 기프티콘은 삼성화재 골프보험, 에이스손해보험 차박보험·등산보험 등 여행과 레저활동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부터 에이스손해보험 애견보험, DB손해보험 효도보험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실속·소액형 보험이다.
AIG손해보험의 다이어트 중 위험을 보장하는 다이어트보험, 1인가구를 위한 싱글안심보험 등 이색보험도 포함됐다.
사용자가 ‘교환권 사용하러 가기’ 기능 버튼을 누르면 보험사의 상품 청약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청약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쿠폰번호만 입력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실용적이고 흔하지 않은 선물을 하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기프티콘 종류도 다양해지는 추세다”며 “이번 보험상품 출시로 온라인 미니보험시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