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상반기 대기업 영업이익 2배 증가, 20개 업종 중 16개 매출 늘어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18 21:0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상반기 대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17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05조1318억 원을 보였다.
 
상반기 대기업 영업이익 2배 증가, 20개 업종 중 16개 매출 늘어
▲ 삼성전자 수원본사.

지난해 상반기 51조6145억 원에서 103.7% 증가한 수치다.

이 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1020조9783억 원에서 올해 1127조4212억원으로 10.4% 확대됐다.

매출을 업종별로 보면 전체 20개 업종 중 16개 업종의 매출이 늘었다. 

IT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185조544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225조7940억 원으로 21.7%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자동차·부품 28조7749억 원(26.3%), 석유화학 27조9435억 원(23.5%), 철강 12조1380억 원(24.2%), 상사 7조4876억 원(30.6%) 순으로 상반기 매출이 늘었다. 

업종별 영업이익 증가규모는 석유화학이 가장 컸다. 

석유화학업종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아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지만 올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5조9629억 원을 냈다. 올해 흑자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6조6894억 원보다 138.6% 많다. 

다음으로 IT전기전자로 13조1206억 원(68.5%), 자동차·부품 5조5859억 원(222.1%), 철강 4조5511억원(284.9%), 증권 3조8913억원(156.1%) 순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