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상반기 순이익 나란히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17 18:0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자동차그룹 여신금융계열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일제히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823억 원을 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9.7% 늘어난 수치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상반기 순이익 나란히 늘어
▲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겸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겸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신용카드 회원 수가 증가하고 취급액도 크게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

일시불과 할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포함한 현대카드의 상반기 카드 이용금액은 60조29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4%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회원 수는 879만 명에서 949만 명으로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은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22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1% 확대됐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업무 연계를 통해 자동차 할부금융 및 리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상반기 현대캐피탈 할부금융부문 영업수익은 31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 리스부문 영업수익은 6563억 원으로 23.7%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의 차량자산 등 자산규모도 6월 말 기준 33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4% 늘었다.

상반기 현대커머셜은 별도기준 순이익 78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커머셜은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 구매자금을 기업에 대여해주는 할부금융 및 대출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