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823억 원을 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9.7% 늘어난 수치다.
| ▲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겸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겸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 |
신용카드 회원 수가 증가하고 취급액도 크게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
일시불과 할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포함한 현대카드의 상반기 카드 이용금액은 60조29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2.4%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회원 수는 879만 명에서 949만 명으로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은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22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1% 확대됐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업무 연계를 통해 자동차 할부금융 및 리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실적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상반기 현대캐피탈 할부금융부문 영업수익은 31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 리스부문 영업수익은 6563억 원으로 23.7%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의 차량자산 등 자산규모도 6월 말 기준 33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4% 늘었다.
상반기 현대커머셜은 별도기준 순이익 78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커머셜은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 구매자금을 기업에 대여해주는 할부금융 및 대출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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