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협력업체와 소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협력회’ 소속 협력업체 실무진을 대상으로 직무전략 강화 및 업무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최근 열린 협력회 실무진 온라인 세미나를 함께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
세미나는 협력업체 사업분야를 해운항만, 내륙운송, 수출포장 등으로 나눠 각각 9월까지 진행한다.
모든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로 진행된다.
첫 세미나는 최근 ‘코로나 19가 국제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렸다. 앞으로 ‘하반기 해상운송 시황 및 전망분석’, ‘물류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해운시장 탈산소화 규제의 영향과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를 통한 상호 이익 증진 및 발전을 추구하자’는 설립목적 아래 협력업체 모임인 현대글로비스협력회를 구성했다.
현대글로비스협력회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지속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를 하고 있는 대외 신용도가 높은 업체들이 소속돼 있다. 각 업체들은 5개의 위원회와 그 아래 10개 분회로 나뉘어 정기총회, 경영세미나 등 정기적으로 교류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비대면 소통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심재선 현대글로비스협력회 회장은 "현대글로비스가 선진 물류기업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업체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헌신과 협조 덕분에 현대글로비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세계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발전의 기본가치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