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급증,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17 17:2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제약이 전체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급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87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순이익 132억 원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급증,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
▲ 셀트리온제약 로고.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2.8%, 영업이익은 189.3%, 순이익은 239.9% 각각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합성의약품 부문에서는 2분기에만 172억 원의 매출을 거둔 간장용제 ‘고덱스캡슐’과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이 안정적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의약품부문에서는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3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이 매출 122억 원을 넘게 냈다. 2020년 2분기와 비교해 약 30%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1년 하반기에 주요 품목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힘을 쏟을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제품 원가 경쟁력 강화와 제품별 점유율 확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매출은 물론 이익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품목의 매출 증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