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상반기에 2020년 연간 순이익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뒀다.<br />
<br />
KTB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928억 원을 내 반기기준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TB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신기록 세워, 작년 순이익 이미 뛰어넘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4/20210414183812_8990.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KTB투자증권 로고.</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KTB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세전이익1200억 원을 내며 증권사로 전환한 뒤 반기기준으로 처음 1천억 원을 돌파했다.<br />
<br />
연결기준 순이익은 2020년 상반기보다 1327.7% 오른 92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09억 원으로 집계됐다.<br />
<br />
별도기준 순이익은 1040억 원을 냈다. 이는 KTB네트워크 구주매출 처분이익이 일부 포함된 실적으로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 943.6% 증가한 것이다. <br />
<br />
연결기준 실적에는 KTB네트워크의 구주매출 처분이익이 반영되지 않는다.<br />
<br />
KTB투자증권 측은 모든 영업부문에서 2020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실적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기업금융(IB)부문은 안정성에 무게를 둔 우량 딜 중심의 영업으로 반기만에 2020년 전체 이익의 165%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br />
<br />
채권·외환·상품(FICC)부문도 구조화 파생상품 판매 등 수익원 다변화로 상반기에만 2020년 전체이익의 2배 이상을 거둬들였다. 채권영업은 취급상품을 다양화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고 리테일부문 또한 신규고객 유치 및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2배 이상 뛰어올랐다.<br />
<br />
자회사 실적 증가도 두드러져 KTB네트워크는 영업이익 543억 원, 순이익 441억 원을 거두며 기업분할 후 사상 최대이익 기록을 경신했다.<br />
<br />
KTB네트워크 측은 투자자산 회수이익과 높은 성공보수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br />
<br />
국내외 투자기업의 성공적 이익 회수가 이어지며 상반기에만 펀드 성공보수로 215억 원을 벌었다. 반기만에 지난해 연간 성과보수(약 111억 원)을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br />
<br />
KTB자산운용는 영업이익이 2020년 상반기 대비 96% 증가한 47억 원을 보였다.<br />
<br />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EMP펀드 등 고보수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평균 보수율이 15.9베이스포인트(bp)에서 19.6베이스포인트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3% 상승했다. 또한 대체투자부문은 운용자산(AUM) 3조5천억 원을 넘었다.<br />
<br />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3년여간 진행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실적 증가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호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추진하고 있는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저축은행 인수 등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