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상위 3명 추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8월 2주차(13~14일)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0.6%, 이 지사는 26.2%의 응답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두 사람의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포인트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내린 12.9%로 조사됐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1%포인트 오른 7.3%로 집계됐다.
이어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0%, 유승민 전 의원 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4%, 정세균 전 국무총리 1.8%, 원희룡 전 제주지사 1.6% 등이다.
범진보권 대선주자들만 놓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7.3%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다만 직전 조사보다 4.1%포인트 하락했다.
이낙연 대표는 18.9%, 추미애 전 장관은 5.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5.2%, 박용진 의원은 5.1%, 정세균 전 총리는 3.5%,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1.8%로 집계됐다.
범보수권 적합도를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26.7%로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3.8%포인트 내렸다.
홍준표 의원은 16.6%, 유승민 전 의원은 11.4%, 최재형 전 원장은 6.7%, 안철수 대표는 5.1%, 원희룡 전 지사는 4.9%, 오세훈 서울시장은 3.6%,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3.2%,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4%,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13~14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