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네이버 시가총액 2위 오르나, SK하이닉스와 격차 8천억 대에 불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8-12 18: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코스피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메모리반도체업황을 둘러싼 부정적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시가총액 2위 오르나, SK하이닉스와 격차 8천억 대에 불과
▲ 네이버 경기도 분당 사옥 전경. 

네이버 시가총액은 12일 종가 44만500원 기준으로 72조3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 가운데 3번째로 시가총액이 많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2위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73조1642억 원)과 비교하면 8062억 원 적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 격차는 8월2일 기준으로 13조2401억 원에 이르렀는데 8거래일 만에 격차가 1조 원 미만으로 좁혀진 셈이다. 

네이버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으로 2일보다 1.61%(7천 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13.36%(1만5500원) 급락했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올해 4분기부터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반도체업종 기업인 삼성전자 주가도 12일 장 초반에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네이버는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네이버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35억 원, 영업이익 3356억 원을 올렸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4%, 영업이익은 11%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신영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적응증 확대, ABO홀딩스 실적 안정화가 성장 키"
KT 전체 가입자 무상 유심교체 결정 임박, 가입자 이탈에 비용 폭증 4분기 실적 악화..
현대엔지니어링 원가 개선에도 리스크 여전, 주우정 임기 첫해부터 '지속성장' 안갯속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원전 해체 공사 착수, 고리 1호기 해체공사 계약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한국통신이 민영화돼도 민간기업으로 거듭나려면 30년 이상 걸린..
한국 핵추진 잠수함 미국 승인은 "상징적" 외신 평가, 실현까지 갈 길 멀어
SK이노 추형욱 그룹 LNG 무게 속 굳은 신뢰, 리밸런싱 뒷마무리 임무 막중
리딩투자 "하이브 내년에는 얼마나 더 좋아질까, BTS 완전체 복귀"
유진투자증권 "녹십자 ABO홀딩스 수익성 달성 지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지연"
롯데 식품군 차우철·박윤기·이창엽 연임되나? 실적 오르내림에 '맑음' '흐림' 관전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