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성한경 NH농협은행 런던사무소장, 문상민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상무관, 김준한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이용성 NH투자증권 런던사무소장이 8월11일 영국 런던 NH농협은행 런던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영국 런던에 대표사무소를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11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런던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본점과 화상 연결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문상민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상무관, 김준한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 장경운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건 주영국대사와 자넷 코일 런던투자공사 부문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NH농협은행의 런던 진출을 환영했다.
NH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모두 8개국에 10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호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준학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 발상지이자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영국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뉴욕, 홍콩과 함께 선진 금융시장 글로벌 투자은행 네트워크를 완성해 세계적 협동조합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