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세븐일레븐, 비건 자체브랜드 '그레인 시리즈' 간편식 4종 내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8-11 11:5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븐일레븐이 비건 간편식 자체브랜드를 내놓았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비건 간편식 자체브랜드(PB)인 ‘그레인 시리즈’를 내놓고 식품 4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비건 자체브랜드 '그레인 시리즈' 간편식 4종 내놔
▲ 채식 간편식 그레인 시리즈.

곡물(그레인)을 콘셉트로 한 그레인 파스타, 그레인 샐러드,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 두부 그레인 김밥 등이다. 콩, 두부, 양파가 주요 원료다.

파스타와 샐러드에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에서 만든 식물성 고기 소이너겟이 사용됐다.

그레인 버거에는 식물성 패티가, 김밥에는 두부튀김과 식물성 재료로 만든 소스가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은 비건 간편식 출시 배경으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채식에 관심이 커진 점을 들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건강하고 간편한 한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소비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채식시장을 겨냥해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채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