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의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설명자료.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스마트안전기술을 도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목에 걸 수 있고 360도 촬영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는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액션캠과 달리 목에 걸어 착용해 두 손이 자유롭다.
영상녹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작업관리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을 통해 사무실에서 타워크레인 설치와 인상, 해체 등 건설장비 작업 때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위험작업 때 실시간 영상 공유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롯데건설은 녹화된 영상을 교육자료에 활용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카메라의 운용효과를 분석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하겠다”며 “협력회사와 스마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