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금융·증권
KT&G 목표주가 하향, "일반궐련 판매와 중동 수출 줄어 수익성 부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  2021-08-06 08:09:2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KT&G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수익성이 좋은 일반궐련 판매와 중동 수출이 줄어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KT&G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천 원에서 9만8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KT&G 주가는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KT&G를 두고 “고마진부문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단기 주가 상승동력은 다소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 확대시점에서 면세 정상화와 관련된 실적회복 기대감과 업종 내 고배당주로서 투자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혔다.

KT&G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65억 원, 영업이익 3301억 원을 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2% 줄었다.

담배사업부는 2021년 2분기 매출 9509억 원, 영업이익 3264억 원을 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8% 줄었다.

일반궐련 판매량은 줄었으나 전자담배 판매량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신시장 수출이 코로나19에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동 수출 부진으로 해외매출은 12.3% 줄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일반궐련과 중동향 수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대손상각비, 인건비, 복리후생비 등 전반적 판관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홍삼사업부는 2021년 2분기 매출 2593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냈다.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67.7% 줄었다.

재난지원금 수혜를 본 2020년 2분기 기저가 높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역성장했다. 고수익 면세점과 로드숍 채널 부진이 지속하고 저수익 수출이 늘면서 수익성도 크게 악화했다.

조 연구원은 2021년과 2022년 KT&G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6%와 5% 낮춰 잡았다. 중동으로 담배 수출이 감소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홍삼사업부 상황이 예전보다 부진한 것을 고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서울교통공사 노사갈등 불씨 무임승차 국비지원, 대선주자 대책 내놓나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폐암 신약 진척, 이정규 기술수출 혹 독자개발
·  삼성중공업 수주목표 달성 더뎌, 정진택 건조가격 협상은 유리해져
·  현대차 로봇사업 확대에 전방위적 속도전, '젊은피' 현동진 선봉 맡아
·  CJCGV 위드 코로나시대 준비 착착, 허민회 구원투수 솜씨 다시 한번
·  한화건설 수소플랜트 건설에 운영도, 최광호 그룹 수소사업 한 축 담당
·  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촘촘하게, 권준학 해외진출 선결과제
·  대만 TSMC 파운드리 해외공장 투자 확대, 삼성전자 추격하기 만만찮아
·  인터넷은행 삼국지 펼쳐진다, 서호성 케이뱅크 경쟁력은 KT와 시너지
·  키움증권 온라인 자산관리로 진격, 이현 위탁매매 1위는 강력한 자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