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수송차량에 알고리즘시스템 도입해 탄소저감 실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05 10:5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수송차량에 알고리즘시스템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수송차량에 빅데이터 기반의 ‘수송복화 알고리즘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수송차량에 알고리즘시스템 도입해 탄소저감 실천
▲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 통합관제센터.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수송복화 알고리즘시스템은 수송차량의 이동거리와 차량 크기, 화물정보, 물동량 등 정보를 종합분석한 뒤 효율적 운영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화물없이 빈 상태로 운행하는 거리를 최소화하고 차량의 전체 이동거리를 줄여줘 탄소배출 감소에 보탬이 된다. 

차량을 얼마나 확보해둬야 하는지 등도 예측할 수 있어 차량 운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수송복화 알고리즘시스템을 택배, 계약물류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 자회사인 CJ다슬에도 도입해 물류센터, 물류거점, 거래처 등을 오가는 트럭의 수송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있다.

수송복화 알고리즘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개발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 2건의 특허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안에 미국에서도 특허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첨단시스템 및 기술 도입을 통해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이러한 선진 물류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고 ‘K-물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 지하화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추진, 3.4조 투입
TSMC 2나노 파운드리에 GAA 신기술 성과 확인, 삼성전자와 대결 '우위'
중국 EUV 장비 자체 개발해 가동, 미국 AI 반도체 규제 극복에 '마지막 퍼즐'
현대차그룹 R&D본부장에 독일 출신 만프레드 임명,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그룹 기획조정..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자회사 위기" 현지 증권사 분석, 석화산업 불황 여파
삼성증권 "LG에너지솔루션, 포드 공급계약 해지로 유럽 공장 가동률 회복 지연"
[미디어토마토]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1.9%, 격차 더 벌어져
KB증권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100조 가시권, HBM·D램 가격 상승 수혜"
[미디어토마토] 장동혁 국힘 대표 사퇴 46.2% vs 유지 43.1%, 국힘 지지층 ..
[미디어토마토] 2차 종합특검 '찬성' 53.9%, 중도층에서도 54.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