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7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벤츠 E클래스, 테슬라 22대 판매에 그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8-03 17:4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두 달 만에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모델별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올해 7월 신차 등록기준으로 2567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보다는 13.13% 감소했지만 올해 6월보다는 판매량이 117.4% 늘었다.
 
7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벤츠 E클래스, 테슬라 22대 판매에 그쳐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위는 BMW 5시리즈(1601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1379대), 4위는 아우디 A6(1274대) 순서로 집계됐다.

5월과 6월 1위를 달렸던 테슬라는 7월에 전체 판매량이 22대로 급감해 7월 모델별 판매 순위 10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테슬라는 5월 모델Y로 3328대, 6월 모델3으로 2884대를 판매해 2달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차 등록기준으로 7월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094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BMW가 6024대, 아우디가 2634대로 3위를 차지했다.

6월에 3위였던 테슬라는 7월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23위로 떨어졌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는 테슬라의 7월 판매 부진은 판매방식에 있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매 분기 첫 달에 한국으로 수입해 2달 동안 판매하는데 분기 시작인 첫 달에는 직전 분기에 들여와 팔고 남은 재고 물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KT "해킹사고 보상안 요금할인 대신 장기혜택 제공, 월 4500원 수준"
오픈AI 샘 올트먼 시험대 오른다, 챗GPT로 구글과 경쟁에 '자금 부족' 위기
비트코인 1억2742만 원대 횡보, 전문가들 '4년 주기설' 두고 엇갈린 의견
올해도 '잘 되는 지점' 방긋,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점포 양극화' 굳어진다
이재명 다음달 4~7일 중국 국빈 방문, 시진핑과 정상회담에 상하이도 방문
'워런 버핏 은퇴'로 버크셔해서웨이 주가에 '승계 디스카운트' 작용 분석, "매수 기회"
엘앤에프 테슬라 4조 공급계약 무산, LG엔솔·파나소닉 손잡고 자율주행 택시용 양극재 ..
CES 2026 키워드는 'AI와 로보틱스', 삼성·LG·현대차·두산 '피지컬 AI' ..
내년 금값 온스당 5400달러 전망, UBS "미국 정치·경제 리스크가 촉매제"
금호건설 인명사고에 공공공사 수주 빨간불, 조완석 임기 마지막해 부담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