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타필라 지역에서 풍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 DL에너지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타필라 지역에서 풍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 DL에너지 >
타필라 풍력발전소의 전체 발전용량은 51.75MW(메가와트)로 약 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DL에너지는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와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앞으로 20년 동안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DL에너지는 타필라 풍력발전소의 상업운전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에 파키스탄에서 운영하고 있는 풍력발전소 150MW에 더해 모두 20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김상우 DL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은 “국내에서 추가적으로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7월 ESG채권 발행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각 나라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환경과 사람 모두를 고려하는 에너지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