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5G특화망 포함한 디지털뉴딜2.0 추진, 2025년까지 49조 투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22 19: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스마트공장 등에 활용하기 위해 5G특화망을 구축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AI)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뉴딜2.0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9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정부 5G특화망 포함한 디지털뉴딜2.0 추진, 2025년까지 49조 투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디지털뉴딜은 국가 발전계획 한국판 뉴딜의 한 부분이다. 디지털뉴딜2.0은 지난해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디지털 인프라를 민간에 제공해 활용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파급효과가 큰 핵심산업에 5G특화망을 조기에 적용한다. 5G특화망은 스마트공장 등 특정 지역에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맞춰진 네트워크를 말한다. 

정부는 올해 내 특화망 구축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주파수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민간 주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등 인프라를 민간 영역에 제공하고 공공부문에는 민간기업 클라우드 활용을 권장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댐사업과 관련해 2025년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300종과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31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18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뉴딜 1주년 성과도 발표했다.

디지털뉴딜 주요사업에 약 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1년 동안 디지털뉴딜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약 17만 개였다.

올해 데이터 공급기업은 1126개로 2019년 393개보다 2.9배 늘었다. 인공지능 공급기업은 991개로 2019년 220개보다 4.5배 증가했다.

2020년 국내 데이터시장 규모는 19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16조9천억 원 대비 14.3% 확대됐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민간과 협업하고 소통해 디지털뉴딜2.0 분야별 추진계획을 구체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