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전국지표조사(NBS)> |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기관은 대선후보 적합도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25%,
윤석열 전 총장이 24%,
이낙연 전 대표가 7%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4~16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주일 이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4%로 같았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25%로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전 총장은 변동이 없었다.
두 사람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경쟁하고 있는 셈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 지지율을 얻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의 지지율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 한 응답자의 비율은 43%, 부정평가 한 비율은 50%였다.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9%, 국민의힘이 32%,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3%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