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서울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11.54% 올라, 1위 강남구 14.1% 상승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5-30 12: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1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31일 2021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87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개별공시지가 작년보다 11.54% 올라, 1위 강남구 14.1% 상승
▲ 서울특별시 로고.

2021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1.54% 상승했다. 2020년도 상승률 8.25%보다 높다.

다만 2019년 상승률 12.35%보다는 소폭 낮은 수치다. 2018년 상승률은 6.84%, 2017년은 5.26%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4.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영등포구가 13.9%, 강서구가 12.75%로 뒤를 이었다. 

이 지역과 함께 서울 평균보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서초구·서대문구(12.17%), 송파구(11.98%), 성동구(11.85%)였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8.08%였고 중구(8.57%), 양천구(8.92%), 강북구(9.04%), 노원구(9.11%), 구로구(9.3%) 순으로 낮았다.

전체 토지의 97.8%에 해당하는 86만24필지의 공시지가가 상승했다. 하락한 토지는 0.4%인 3715 필지에 그쳤다. 4824필지는 변동이 없었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상업용)로 ㎡당 2억650만원이다. 이 곳은 2004년부터 18년째 공시지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주거지역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아파트)로 ㎡당 2670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97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