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LS전선, 중국 베이징자동차에 전기차부품 공급 계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2-03 14:5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에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베이징자동차(BAIC)와 전기차용 하네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S전선, 중국 베이징자동차에 전기차부품 공급 계약  
▲ 구자엽 LS전선 회장.
하네스는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모듈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제어하는 제품이다. 전기차에는 일반 자동차보다 전압이 높은 고가의 하네스가 사용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해 신뢰를 얻어 중국 경쟁사를 제치고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고전압 하네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의 부품은 베이징자동차가 8월 출시하는 전기차 신모델에 장착된다.

베이징자동차는 세계 10대 전기차 업체 가운데 하나로 14종의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의 다른 자동차업체에 대한 영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LS전선은 중국 전기차 시장 1위인 BYD와 2위인 둥펑자동차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규모는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15년 22만대에서 2020년까지 2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현재 중국 하네스 시장에서 약 6%인 시장 점유율을 2020년까지 1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