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11일 벌인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을 선택한 응답은 36.3%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23.5%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사이 격차는 12.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나타났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전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0.6% 등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 47.4%, 이 지사 36.0%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50.9%로 이 전 대표(31.4%)를 앞섰다.
윤 전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은 43.1%,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은 27.2%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JTBC 의뢰로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