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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총에서 박정호 "인공지능 중심 전환, 이사회 권한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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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갖추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박 사장은 25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제3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5G 및 뉴 ICT사업 성과와 경영비전을 직접 주주들에게 발표했다.
 
SK텔레콤 주총에서 박정호 "인공지능 중심 전환, 이사회 권한 강화”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먼저 2021년 SK텔레콤의 변화 방향으로 인공지능기업으로 전환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은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인 이동통신을 비롯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전체 상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은 이미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독립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더 많은 인정과 지지를 얻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거버넌스로 한 단계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정관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신설한다. 또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등 4개 위원회로 재편하고 이사회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유영상 MNO사업대표를 사내이사로 윤영민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SK텔레콤 이사회는 박정호 사장과 유영상 사업대표 등 사내이사 2명,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기타 비상무이사 1명과 사외이사 5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돼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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