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안철수, 김종인 '토론 기피' 발언 놓고 "피한 사실 없는데 모욕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15 16:3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후보가 자신이 토론을 기피하고 있다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거세게 반발했다.

안 후보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위원장의 발언은 정말 모욕적”이라며 “단일화 일정에 맞춰 토론을 하자고 했을 뿐 토론을 피한 사실이 없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토론 기피' 발언 놓고 "피한 사실 없는데 모욕적"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후보.

안 후보는 “토론을 오전, 오후 각각 한번씩 두 번 해도 좋다고 했는데 어디서 엉뚱한 소리를 듣고 엉뚱한 말을 하는지 도대체 의도를 알 수 없다”며 “야권 단일화 상대를 서로 존중하는 게 단일화 취지에도 맞고 양쪽 지지층을 뭉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상식 아닌가”고 반문했다.

그는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김 위원장의 그런 옹고집과 감정적 발언에 한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안 대표를 겨냥해 “단일화 과정에서 후보 사이 토론을 하는 게 당연한데 이를 기피하는 것은 이뤄질 수 없다”며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후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