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조성욱 "소비자 피해 방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07 15:2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8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성욱</a> "소비자 피해 방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 거래환경으로 변화에 따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체계의 전면정비가 이뤄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일상 속 온라인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을 5일부터 4월1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디지털 경제에서 플랫폼 영향력이 강화되는 만큼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거래에서 각종 위협요인도 늘어나고 있다”며 “플랫폼을 포함한 전자상거래법 전반에서 소비자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을 입법예고한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2년 제정된 현행법이 통신판매를 기초로 설계돼 변화한 시장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바라봤다. 특히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됐음에도 현행법상 중개자라는 이유로 면책돼 소비자 피해구제나 분쟁해결이 미흡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0월 법개정 추진단을 구성한 뒤 22회에 걸친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간담회와 법률 자문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시장상황에 맞게 통신판매를 전자상거래로 바꾸는 등 실태를 반영해 용어와 편제를 정비했다.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자체 인터넷사이트 사업자로 구분했다.

또 리콜명령 발동 때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리콜이행에 협조하도록 하고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자는 정부가 직접 리콜 관련 기술적 조치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해 위해물품 온라인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하게 했다.

검색결과와 광고를 구분해 표시하고 이용후기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강화했다. 맞춤형 광고 여부도 별도 표시하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가 소비자 오인을 초래하거나 거래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을 때는 이용사업자와 연대책임을 지도록 했다. 

개인간 전자상거래의 소비자 보호를 확대하고 배달앱사업자에게 플랫폼사업자의 의무 규정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거래에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외국사업자를 대상으로 역외적용을 명시하고 국내대리인을 지정하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법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면실태조사 도입과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실효성있는 법 집행과 내실 있는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플랫폼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받기위해 경쟁하고 혁신하며 성장하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