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39주째 올라, 2·4주택공급대책으로 상승폭은 둔화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04 17:1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39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2·4주택공급대책 기대감과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39주째 올라, 2·4주택공급대책으로 상승폭은 둔화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3월 1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작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이후 39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광명과 시흥 등 신규택지가 발표되며 공급대책 구체화에 따른 기대감이 생겼고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의 영향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6%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도봉구(0.08%)는 창동역 역세권의 대형 평형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노원구(0.08%)는 상계동과 중계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고 성동구(0.06%)는 옥수동 신축단지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8%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강남구(0.1%)는 압구정동 재건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는 잠원동 재건축단지와 서초동 중심으로 상승했고 송파구는 장지동 역세권과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높아졌다. 

강동구는(0.06%)는 암사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가 나타나며 상승폭이 작아졌다. 

양천구(0.11%)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이 올랐고 영등포구(0.05%)는 당산동과 문래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2월4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4%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됐다. 

아파트값은 수도권에서 0.29%, 지방은 0.19% 높아졌다. 상승폭은 수도권이 0.02%포인트, 지방이 0.01%포인트 작아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인천(0.41%), 대구(0.4%), 경기(0.39%), 부산(0.22%), 충북(0.22%), 충남(0.18%), 세종(0.17%), 경북(0.17%), 강원(0.15%), 제주(0.15%) 등에서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