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 안철수 지지 46.6%, 박영선 37.7%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2-08 17:5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면 46.6%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 조사기관 엠브레인 조사결과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46.6%의 지지를 받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37.7%)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3.46%포인트)를 벗어난 우위를 보인 셈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지지 46.6%,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37.7%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 전 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으면 43.1%의 지지를 얻은 박 전 장관이 36.1%에 그친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 전 장관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대결하면 박 전 장관 42.3%, 오 전 시장 39.3%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양자대결 구도가 아닌 3자대결 구도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국민의힘에서 나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면 박 전 장관 34.1%, 안 대표 30.6%, 나 전 의원 18.5%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 전 시장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할 때는 박 전 장관 33.4%, 안 대표 30.6%, 오 전 시장 19.8%로 조사됐다. 

야권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단일화가 안 될 것'이라는 응답(48.2%)이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응답(41.8%)보다 많았다. 

전체 여야 구도에서는 '국정운영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4.1%로 절반을 넘었다. '국정운영 지원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5%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화일보 의뢰로 엠브레인이 5일과 6일 이틀 동안 18세 이상 서울시민 8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46%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