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장 양자대결 안철수 39.7% 박영선 33.5%로 오차범위 접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2-03 16: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알앤써치는 서울시장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안철수 대표와 박영선 전 장관 사이 양자대결에서 안 대표는 39.7%, 더불어민주당의 박 전 장관은 33.5%의 지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장 양자대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39.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33.5%로 오차범위 접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안 대표와 박 전 장관 사이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3.4%포인트) 안에 있다.

안 대표와 우상호 민주당 의원 사이 양자대결에서는 안 대표가 41.5%, 우 의원이 28.1%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안 대표 대신 국민의힘 후보가 양자대결에 나서면 결과가 다소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박 전 장관과 양자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는 박 전 장관이 35.0%, 나 전 의원이 31.0%,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박 전 장관과 겨룰 때는 박 전 장관이 35.8%, 오 전 시장이 27.1%로 집계됐다.

3자대결 구도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다.

박 전 장관과 안 대표, 나 전 의원의 3자대결에서는 박 전 장관이 33.4%, 안 대표가 27.1%, 나 전 의원이 25.4%의 응답을 받았다.

나 전 의원 대신 오 전 시장이 들어가면 박 전 장관 33.7%, 안 대표 27.0%, 오 전 시장 21.7%로 조사됐다.

박 전 장관 대신 우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고 국민의힘에서 나 전 의원이 나온 3자대결에서는 우 의원 30.4%, 안 대표 28.5%, 나 전 의원 25.5%로 집계됐다.

나 전 의원 대신 오 전 시장이 후보로 나설 때는 우 의원 31.3%, 안 대표 28.6%, 오 전 시장 21.5%로 조사됐다.

범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는 안 대표가 31.7%로 나 전 의원(16.8%), 오 전 시장(12.0%)을 크게 앞섰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전 장관이 27.3%로 13.3%의 응답을 받은 우 의원을 따돌렸다.

서울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2%, 민주당 31.0%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조사는 데일리안의 의뢰를 받아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사흘 동안 18세 이상 서울시민 80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