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020년 12월 다섯째 주(2020년 12월28일~2021년 1월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원 오른 리터당 1413.5원으로 집계됐다.
▲ 2020년 12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3.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2원 상승한 리터당 1214.3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0.9원 높아진 1490.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6.7원 높았다.
경남 휘발유 가격은 22.5원 상승한 1393.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GS칼텍스가 1423.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7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28.38원으로 전날보다 1.76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은 1229.15원으로 전날보다 1.81원 비싸졌다.
12월 다섯째 주(2021년 1월1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8달러 오른 51.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안 통과, 미국 원유 재고의 감소,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