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아당사무처 온택트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에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민생회복과 경제도약을 꼽았다.
이 대표는 31일 2021년 신년사에서 “민생회복과 경제도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민주주의 성숙을 위한 개혁도 강력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민생을 살리겠다”며 “기업을 도우면서 경제를 새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해에는 코로나19의 상처를 회복하며 새로 출발해야겠다”며 “국민의 연대와 협력을 얻어가며 코로나19를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바탕 위에 디지털과 그린의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전진하고 인간의 얼굴을 한 미래를 지혜롭게 창조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각계의 협력과 참여를 얻고 사회갈등을 완화하면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을 향해서는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이해와 포용을 부탁했다.
이 대표는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 서민을 지탱하며 중산층을 복원하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자”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의 야성과 청년의 도전을 북돋는 활기찬 경제를 세우자”며 “저도 그 일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