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윤석열 정국' 풀기 위해 개각 불가피, 청와대 두 실장 교체 시선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12-28 16:4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꼬인 정국을 풀기 위해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도 함께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정국' 풀기 위해 개각 불가피, 청와대 두 실장 교체 시선
추미애 법무부장관(왼쪽)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28일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교체대상 장관으로는 법무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꼽힌다. 개각시점으로는 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와 관련해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데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이 24일 윤 총장 징계를 놓고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과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에 취임한 뒤 세 번째 대국민 사과로 직접 ‘인사권자’라는 점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하면 개각 등을 통한 조기수습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각의 최대 관심사는 법무부 장관 인선이 될 수밖에 없다.

추 장관의 후임으로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일단 거명된다. 윤 총장을 견제하고 강력하게 검찰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덕분이다. 

박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검찰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이 25일 대국민 사과를 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 대통령님!”이라며 공개적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 장관이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한 이후 소병철 민주당 의원, 이용구 법무부 차관 등도 함께 거론됐다. 하지만 소 의원은 검찰 출신이라는 점이 약점이 돼버렸고, 이 차관은 택시기사 폭행 문제가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후임으로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이 거명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교체 시기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언제 결정할지에 따라 12월 개각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역시 이번 개각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이 나온다.

노 실장은 내년 1월이면 비서실장이 된 지 2년이 되는 데다 이미 올해 8월에 한 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노 실장 후임으로는 문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우윤근 전 주러시아대사,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거명된다. 원조 친노 인사로 꼽히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도 비서실장후보로 꼽힌다.

김상조 정책실장의 교체 역시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정책, 백신 구매 등 논란으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책실장 교체를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출신 기업인인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다음 정책실장으로 거명된다. 김 실장이 교수 출신이었던 만큼 다음 정책실장을 놓고는 실물경제에 밝은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여권 내에서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CJ프레시웨이 '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지분 27.5% 인수, 최대주주 등극
[데스크리포트 2월] 이재명의 '부동산 정치' 세 장면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와 물가 관리가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