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여섯 달째 유지했다.
8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1월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66.6%로 10월보다 0.4%포인트 내렸지만 6월 이후 6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포인트 상승한 63.1%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유지했다.
3위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4.4%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0.4%포인트 낮아졌지만 순위는 4위에서 3위로 뛰었다.
4위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2%포인트 상승한 52.7%로 전달 7위에서 세 계단 올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포인트 내린 50.4%로 5위를 지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9.9%, 이용섭 광주시장은 49.7%,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8.5%,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8.4%,
허태정 대전시장은 46.2%다.
11위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45.7%로 집계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4.5%, 이춘희 세종시장은 41.4%, 박남춘 인천시장은 41.1%, 송철호 울산시장은 30.4%로 조사됐다.
15개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48.8%, 평균 부정평가는 38.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로 11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8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8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