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KB캐피탈과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 본격 시작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2-10 14:4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KB캐피탈과 손잡고 자동차 할부금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쌍용차는 KB캐피탈과 합작으로 설립한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이 내년 1월4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B캐피탈은 KB금융그룹의 계열사다.

  쌍용차, KB캐피탈과 자동차 할부금융서비스 본격 시작  
▲ 쌍용자동차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은 11월11일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쌍용자동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가 본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을 통해 다양한 할부상품과 고객 맞춤형 판촉활동, 체계적인 고객관리 등이 가능해지면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늘리는 데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비율로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쌍용차는 11월 KB캐피탈과 에스와이오토캐피탈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자동차 회사와 금융회사가 전담 할부금융사를 합작으로 설립한 것은 에스와이캐피탈이 처음이다.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소비자가 쌍용차를 구매할 때 할부금융 외에도 정비, 중고차, 폐차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앞으로 쌍용차의 전담 할부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한다”며 “할부금융에 힘입어 쌍용차 자동차 판매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금융 시장은 자동차회사의 전속금융회사인 현대캐피탈, BMW파이낸셜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4개가 주도하고 있다.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르노삼성자동차 전속 캐피탈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25%로 완화 때 세수 감소 최고 190..
법원 위메프 파산 선고, 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 만에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2022년 이후 세 번째 도전
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 395억 내 9% 늘어, 매출 2882억으로 증가
[오늘의 주목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삼성물산 4%대 상승, 코스닥 실리..
상상인증권 "펌텍코리아 매출 안정성 지속 담보 가능성, 주가 상승 예상"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롯데·신세계 추월, 정지영 수익성 잡았다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313억 109.9% 증가, 전자부품 포함 자체사업 호조
상상인증권 "신세계 소비심리 개선효과 봐, 공항 면세점 고정비 압박도 완화"
씨에스윈드 대만 베스타스와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773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