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24.5%로 급등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다.
2일 여론 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다음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5%가 윤 총장을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에 이뤄진 10월 넷째 주 조사와 비교해 9.1%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표는 0.9%포인트 오른 22.5%, 이 지사는 3.7%포인트 내린 19.1%로 집계됐다.
윤 총장과 이 대표, 이 지사 세 사람이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다른 인물들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0%,
원희룡 제주도지사 1.6%,
김경수 경남도지사 1.3% 등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40.5%, 부정평가는 54.3%, ‘잘 모름’은 5.2%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0%, 국민의힘 28.9%,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6.9%, 정의당 3.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안의 의뢰를 받아 11월30, 12월1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