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SK건설 발주한 7천억 규모 화력발전설비 수주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07 14: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국내에서 7천억 원 규모의 화력발전소용 발전설비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이 보일러·터빈 등 화력발전소 주기기 공급에 관해 발주처인 SK건설로부터 사전착수지시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발주 규모는 약 7천억 원이다.

  두산중공업, SK건설 발주한 7천억 규모 화력발전설비 수주  
▲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번 화력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건설된다. 모두 2천MW급 규모인데 준공 시기는 1호기의 경우 2020년 10월, 2호기는 2021년 4월이다.

이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한 1천MW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USC)로 증기의 압력과 온도가 높아 발전효율이 높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신산업 과제에도 포함되어있는 최신 기술을 사용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는 국내 1천MW급 화력발전 주기기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한 것”이라며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등 해외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1월과 4월에도 1000MW급 발전소에 터빈·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FSD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43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이어가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 그치나,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유엔 세계 각국에 기후총회 대표단 축소 요청, "개최지 숙박시설 부족"
애플 차기 아이폰 '반도체 혁신' 예고, TSMC 2나노 공정과 자체 통신칩 적용
마이크론 실적으로 'HBM 공급과잉' 우려 완화, SK하이닉스와 경쟁에 점유율 유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