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뒤 주가 상승 전망, "BTS 온라인 입지 굳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0-15 08: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이 상장되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공연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뒤 주가 상승 전망, "BTS 온라인 입지 굳건"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현웅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26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일 공모가 13만5천 원으로 코스피에 상장된다. 

김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을 지배하는 방탄소년단으로 압도적 이익 창출능력을 보이고 있다”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공모가보다 96%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온라인 비중이 높아진 공연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이전보다 더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한 공연시장 합산 관객 수에서 3분기 시장 점유율 48%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시장 점유율 23%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방탄소년단 온라인공연 티켓은 평균 6~7만 원 수준에서 판매되는데 온라인공연 티켓을 이 정도 가격대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며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더라도 온라인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 수요 등으로 공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588억 원, 영업이익 154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3%, 영업이익은 5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