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드라마 공급처 늘어나 수익성 호전추세 지속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0-12 12:0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으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사업자(OTT) 대상의 협상력과 해외시장 확대 등이 중장기적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 해외 드라마 공급처 늘어나 수익성 호전추세 지속
▲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가 코로나19로 플랫폼 다각화를 한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할 것”이라면서 “수익성의 호전 추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1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비밀의 숲2’ 등을 방영 전 넷플릭스에 먼저 파는 ‘선판매’를 통해 상당한 매출을 거뒀다. 이전에 방영한 작품의 해외판매 매출도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코로나19가 다시 퍼지면서 콘텐츠 제작이 한동안 중단된데 따른 비용이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실적에 일회성 부담으로 반영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에 코로나19로 편성 차질이 생기면서 그동안 플랫폼을 다각화한 효과도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리지널 작품 ‘스위트홈 S1’ 관련 실적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독점 반영하면서 확정 수익률도 높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 제작사로서 협상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유효시장도 글로벌 전반으로 넓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얼마 전 드라마 ‘지리산’의 글로벌 방영권을 중국 온라인동영상사업자 iQIYI에 팔았다. 넷플릭스 외의 사업자와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드라마 지리산 방영권의 판매는 넷플릭스 수준의 자금력에 아시아 콘텐츠를 확보할 의지까지 갖춘 온라인동영상사업자의 등장을 알렸다”며 “스튜디오드래곤도 콘텐츠 제작사로서 협상력이 조만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