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분기 보수 97억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5-15 17:4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분기 보수 97억  
▲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올 1분기에만 100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권오현 부회장보다 무려 7배 가까이 많다.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에 대한 보상인 셈이다.

15일 삼성전자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1분기 보고서를 보면 신 사장은 1분기 급여 4억3200만 원, 상여금 1억4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90억8800만 원 등 총 96억6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보수총액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근로소득은 특별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으로 구성된다. 이 번에 지급된 특별상여금은 지난해 실적에 대한 성과급이다.

신 사장의 1분기 보수총액은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보다 6.77배나 높은 수준이다.

디바이스솔류션 부문은 반도체 등 부품사업을 말한다. 권 부회장의 1분기 보수총액은 14억2600만 원이다. 급여 5억2100만 원, 상여 1억7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7억3100만 원으로 짜여졌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급여 4억3200만 원, 상여 1억4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6억2000만 원을 합쳐 모두 11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의 보수총액은 7억7300만 원이었다. 이 사장은 급여 2억8100만 원, 상여 9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3억98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신 사장의 보수총액이 다른 임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유는 IM부문이 삼성전자의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매출 32조4400억 원, 영업이익 6조430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60.43%, 영업이익의 75.7%를 차지했다.

최신기사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은 호재, 국내 매출 성장률 정상화"
비트코인 1억6918만 원대, 전문가 "최고가 경신 전 급락 가능성 주의해야"
검찰 HD현대일렉·효성중공업·LS일렉 등 압수수색, 가스절연개폐기 한전 입찰 '담합' 혐의
브라질 '지속가능연료 서약' 준비, 2035년까지 친환경 연료 생산량 4배 늘린다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목표가 10만9천원으로 상향, HBM·파운드리 회복에 성장세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력사업 실적 개선 지속, 공항면세점 대응에 주목"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축소에 숨 고르기, 이영준 실적 반전 불씨 살리기 안간힘
'11분기 적자' SKC 비핵심 사업 정리 속도, 박원철 반도체 유리기판 신사업 투자 ..
[현장] DDP디자인페어 전시가 아닌 '입주 체험', 29CM 아파트에 '취향'이 산다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 가동의 힘, 분할 전 화려한 실적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