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947명, 누적 사망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림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8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947명, 누적 사망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48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3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83명이다.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9명, 충남에서 9명, 대전에서 6명, 울산·전남·제주에서 각각 5명,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4명, 강원에서 3명, 경북에서 2명, 세종·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3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서울 3명, 인천 1명, 대전 1명, 충북 1명, 제주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교회와 단체모임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 추가돼 1035명에 이르렀다.
8.15 서울시 도심 집회와 관련해 6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69명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늘어 17명이 됐다.
서울시 동작구 서울신학교회와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서울시 구로구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35명이 됐다.
30일 낮 12시 기준 경기도 평택시 서해로교회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돼 10명이다.
전날 서울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4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0명 늘어 1만4973명이 됐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77명 늘어 465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