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용평가사 피치 "코로나19로 미국경제 불확실성 향후 5년 더 지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8-24 11:5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평가사 피치 "코로나19로 미국경제 불확실성 향후 5년 더 지속"
▲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빨간색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파란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망치).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발생한 경제적 불안이 앞으로 약 5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전망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4일 피치 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떻게 진행될 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며 "미국 등 주요 국가 경제 전망에도 장기간 불확실성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치는 2025년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사태 전 내놓았던 전망치와 비교해 3~4% 밑도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세계경제에 미친 악영향이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기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피치는 "미국경제는 앞으로 5년 동안 매우 불확실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세계경제 상황도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년 영국의 국내총생산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예상치와 비교해 4~5%, 일본은 2~3%, 프랑스와 스페인은 3~4%, 호주는 4~5% 밑도는 수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피치는 "실업률 증가와 기업 투자위축이 경제에 장기간 타격을 입히게 될 수 있다"며 "경제불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각국 정부가 대비해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경제가 회복되는 속도 역시 예상보다 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까지 미국 국내총생산 연간 평균 증가율은 약 1.4%, 일본은 0.3%, 영국은 0.8%, 독일은 1.1%, 스페인은 0.9%, 이탈리아는 0%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됐다.

피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은 단기간에 그쳤지만 흉터는 오래 남을 것"이라며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상태를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