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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신성통상 주가 초반 급등, 한일 갈등 가능성에 반사이익 예상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7-27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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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와 신성통상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보복조치를 검토하면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모나미 신성통상 주가 초반 급등, 한일 갈등 가능성에 반사이익 예상
▲ 모나미 로고.

27일 오전 9시44분 기준 모나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45%(1450원) 상승한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는 문구류를 생산 및 판매한다. 일본 문구류 대체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신성통상 주가는 16.58%(305원) 오른 214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성통상은 SPA(제조유통 일괄)브랜드 탑텐을 운영한다. 탑텐은 일본 SPA브랜드인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기업으로 꼽힌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한국 법원이 일본 기업의 자산매각에 대비한 보복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보복조치로 한국인의 비자발급 조건 강화, 주한 일본대사 일시 귀국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산 수입품의 추가 관세 부과나 한국으로 송금 제한 등도 살펴보고 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6월 초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응하지 않는 일본제철과 관련해 자산 압류결정문을 공시송달했다. 공시송달은 소송 당사자인 상대방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상대방이 재판에 응하지 않을 때 법원 게시판 등에 서류를 게재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송달기간인 8월4일 0시 이후에는 법원이 후속조치로 자산 강제 매각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이 후속조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구체적 보복조치를 검토하는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2019년 7월1일 반도체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조치를 내린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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