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오른쪽)가 22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에서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가 화훼농가를 돕는 행사에 참여했다.
임 대표가 22일 서울 잠실의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천만 원어치의 공기정화식물과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롯데케미칼이 23일 밝혔다.
이 물품들은 충남소방본부, 서산소방서 등 충남 지역의 소방서 16곳에 전달된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6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3만 개 기부했다.
지난 5월 미국 공장이 위치한 루이지애나주의 공익단체에 실업자 지원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3월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들에 의료용 장갑 및 살균소독제를 기부했다.
임 대표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하루 빨리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 기회를 빌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소방관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