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3개월째 1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30일 내놓은 6월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응답자 가운데 30.8%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의원의 지지율은 5월 조사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월보다 1.4%포인트 오른 15.6%로 3개월째 2위를 유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에 새로 여론조사에 포함됐는데 10.1%로 3위에 올랐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월보다 1.1%포인트 내린 5.3%로 4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1.1%포인트 하락한 5.3%로 5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3%포인트 내린 4.4%로 6위로 나타났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원희룡 제주지사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 2.5%,
박원순 서울시장 2.4%,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2.3%,
김경수 경남도지사 1.7%,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1.7%,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1.5% 등으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내린 56.3%, 범보수·야권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4%포인트 오른 33.6%다. 두 진영 사이 격차는 28.7%에서 22.7%로 좁혀졌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은
이낙연 의원,
이재명 지사,
심상정 대표,
박원순 시장,
김경수 지사, 김부겸 의원, 임종석 전 실장 등이다.
범보수·야권주자군은
윤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 안철수 대표,
원희룡 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만1356명 가운데 최종 253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