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칼라일과 전략적 제휴관계 맺어, 윤종규 "새 투자기회 발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18 15:5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과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이 국내외 투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칼라일은 KB금융지주가 발행하는 교환사채에 2400억 원도 투자한다.
 
KB금융 칼라일과 전략적 제휴관계 맺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새 투자기회 발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그룹은 18일 칼라일과 칼라일의 대표적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펀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V’와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 투자기회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KB금융지주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칼라일과 투자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칼라일은 KB금융지주가 자사주를 활용해 발행하는 교환사채에 2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칼라일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 등 다양한 기회 창출과 함께 KB금융그룹의 글로벌부문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칼라일이 국내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파트너스 한국총괄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KB금융그룹은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 성장, 견고한 관리역량,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하강국면에서도 우수한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앞세워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익 1조 복귀각,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남궁홍 그룹 신뢰 재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