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의 개원을 놓고 법정시한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국회 개원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원구성 법정시한은 2주 남았다”며 “긴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제 날짜에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의 초석은 신속한 원구성”이라고 덧붙였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개혁도 중요하다 보고 야당의 협력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관행을 개혁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일에 야당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일을 놓고는 김 원내대표는 정부와 국회, 여당과 야당 사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다룰 현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 방안”이라며 “여야가 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