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번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5-14 09:2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번지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을 줬다.
 
국제유가 떨어져,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번져
▲ 13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0.49달러) 내린 25.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2.64%(0.79달러) 하락한 29.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와 산유량 감소에도 하락했다”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및 높은 하방 리스크를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화상연설에서 경기침체 장기화 가능성을 들었다.

그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고통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경제방향이 불확실하고 강력한 하방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마지막 장'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