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번지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을 줬다.
| ▲ 13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0.49달러) 내린 25.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2.64%(0.79달러) 하락한 29.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와 산유량 감소에도 하락했다”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및 높은 하방 리스크를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화상연설에서 경기침체 장기화 가능성을 들었다.
그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고통의 정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경제방향이 불확실하고 강력한 하방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마지막 장'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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