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이태원 방문 외에 아무 것도 묻지 않겠다", 코로나19 검사 당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13 11:2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이태원 방문 외에 아무 것도 묻지 않겠다", 코로나19 검사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대 방문자를 향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며 자발적 진단검사 참여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일대 방문자는) 지금 당장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검사 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 것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성으로 밝혀지더라도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하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동선만 최소한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 이태원 일대 방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동통신 기지국의 접속기록과 폐쇄회로 TV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고 신용카드 결제기록에도 방문자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시간의 문제일뿐 우리는 이태원에 있던 방문자 전원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나는 괜찮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망설이고 계신다면 당혹스런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방역망에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보고 앞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정 총리는 “행정명령으로 실내밀집시설의 출입자 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지만 상당수 기록은 허위로 밝혀졌고 신분증 대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출입자 명부 작성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높은 수준의 우리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고위험시설을 출입하는 방문자를 안전하게 확인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