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는 70% 이하 범위에서 국고채와 통화안정채권을 위주로 운용한다. 신용평가등급이 A- 이상인 회사채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는 위험등급 5등급으로 안정추구 성향 이하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는 2006년 2월에 설정됐으며 약 330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유럽, 미국 등으로 확산되는 만큼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맞이한 만큼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 리스크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1채권혼합펀드는 채권 투자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나머지를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은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에 해당하는 계열사뿐만 아니라 소비재, 산업재 등 계열사도 포함하고 있어 산업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되어 있다”며 “삼성그룹에 투자하면 대한민국 업종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만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등 정보기술(IT) 계열사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헬스케어 계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공의료 및 의료복지를 확충해야 한다는 정서가 확대된 만큼 앞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는 저금리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배당이익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호텔신라와 제일기획 등 계열사는 앞으로 글로벌 소비 회복에 따른 반등이 기대됐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산업재 계열사는 향후 유가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의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발표 임박 등 향후 시장 변동성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시점에서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지키는 투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업종 계열사를 고루 포함하고 있는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삼성그룹 증권자투자신탁1호(채권혼합)’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